출판사 알에이치 코리아
이 책의 저자는 앤디 위어로, 소설 마션의 작가이다. 대체로 앤디 위어의 책에는 많은 과학 지식들이 나오며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읽히며 필자가 과학에 관련한 책이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앤디 위어) 작가의 책이 참 재밌다고 느꼈다. 참고로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12 신들 중 한 명이다.
줄거리로는
6살부터 20년 동안 달에서 살아온 재즈(재스민 바샤라)는 지구로 추방되는 것을 두려워 하지만 불법적인 일(밀수 등)을 하며 살아간다.
용접공인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아 독립하여 좁은 공간에서 살며 목표치의 돈을 모으는 재즈에게 트란이라는 사업가가 거액의 제안을 한다.
재즈는 머리가 좋아 위장 신분과 알리바이를 만들어 센 치즈라는 산소 생산 공장의 수확기 4개 중 3개를 파괴한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니 트란과 가정부(이자 보디가드인) 이리나가 죽어있었다. 자신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곧바로 함정을 파 범인을 잡는 공로를 세운다.
이 과정에서 센 치즈라는 회사가 오 팔라시오라는 회사의 돈세탁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였다는 것 이 밝혀졌다. 여기에 ZAFO(무감쇠광섬유)와 관련된 사업으로 큰돈을 끌어모을 수 있는 일에도 엮이게 된다.
트린의 딸 레네를 도와 산소 공급 업체 계약을 하고 범죄단체가 오지 못하게 하도록 용광로를 부숴버리려 한다.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용광로를 파괴할 계획을 세우며 여러 가지 준비를 한다.
결전의 날, 계획대로 용광로를 부쉈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긴다. 클로로폼이라는 유독가스가 산소 대신 차게 되어 2천명이 질식할 위기에 놓인 것이었다. 어찌어찌 공기를 다시 불어넣는 것 에는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3분 동안 진공상태에 노출되면서 죽을 위기에 놓인다.
다행이 구조를 받아 살아남았고, 위기에 대한 벌만이 남아 있었다. 응기구(아르테미스의 총책임자)는 추방을 이용해 위협하지만 재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무기와 마약 밀매 통제)을 이용해 협상하면서 이야기가 끝이 난다.
느낀점으론
이 이야기는 달을 배경으로 하며 생기는 일들을 보여주며 생각보다 개그가 많은, 유쾌한 책이다. 무심한듯 하지만 자신의 딸을 위한 아빠의 행동도 참 멋있었다(위의 줄거리에선 다루지 않았으며, 궁금하면 책을 읽어보는것을 추천한다).
인산깊은 책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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